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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자퇴·학사일정 거부"…로스쿨 학생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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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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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중 24곳의 재학생이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유예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로스쿨 학생협의회는 4일 "24개 학교에서 학생 임시총회을 통해 자퇴 및 남은 학사 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며 "남은 한 곳인 서울시립대도 오늘 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350명 중 292명이 투표에 참가해 자퇴서 작성에 찬성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는 전원이 자퇴서를 내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4일 변호사시험 응시를 거부하고 다음 학기 등록을 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법무부의 입장에 분노한다"며 "25개 대 재학생의 총의를 반영하는 총 자퇴 운동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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