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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의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공주시, 청양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지난 3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 및 각 시·군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생활권협의회 정례회를 갖고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이용 협약 체결” 및 “2016년도 선도사업 결정” 등 3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3개 지자체는 지역행복생활권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5년도 선도사업인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이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3개 시·군 주민들은 공주 나래원 화장시설을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생활권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2016년 선도사업으로 ‘다님길문화교류센터 건립사업’, ‘백제도담 안전문화체험센터 조성사업’, ‘찾아가는 문화공동체 그린나래 조성사업’ 등을 결정하고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3개 시·군은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갖는 등 공동발전을 위한 각종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2014년 ‘1400년! 백제 숨결 따라’ 사업에 이어 올해는 ‘나래원 장사시설 공동이용하기’ 사업이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3개 시·군 생활권협의회가 공통분모를 찾아가면서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이 행복해지는 사업들을 발굴·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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