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프러포즈 후 기습키스 “다음에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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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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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애인있어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프러포즈했다.

12월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28회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이 싸운 후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백석(이규한 분)과 포옹하는 해강을 보며 화를 냈다. 하지만 해강은 도리어 이유도 말하지 않고 화를 내는 진언에게 토라졌다.

해강은 다시 진언에게 돌아갔고, 이에 진언은 "왜? 등대한테 안 가고"라고 빈정거렸다. 해강은 "등대한테 안 가고 등신한테 가려고요"라고 말했고, 이에 진언은 "그 등신이 또 결혼하자고 하면 할래? 결혼하자. 그냥 하자 나랑. 돌아버리겠다. 내가 아주 너랑 살고 싶어서"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해강은 "다음에 해요. 이다음에. 꼭"이라 약속했고, 기분이 좋아진 진언은 "그래 꼭 하자"며 "이제 가자, 변호사 자격증 받으러"라고 말했다. 해강은 진언에게 "사랑해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진언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해강은 "뭐야, 이 반응은?"이라며 정색했다. 진언은 "그 말 처음 하는 거야. 처음 듣는다고 도해강한테"라고 놀라워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해강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연애하면서도 한 번도 안 했어요? 결혼해서도? 나랑 왜 살았어요?"라고 물었고, 진언은 "그 말 들으려고. 사랑한단 말"이라고 말했고 해강은 "시랑해요"라고 말하며 진언에게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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