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중국 로컬영화 '공동제작' 잠재가치↑...연 2.7%, 종목 100%로 신용/미수 대환 가능한 투자하려면?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유안타증권은 쇼박스에 대해 7일 “중국 5대 민영 배급사 ‘화이브라더스’와 3년간 최소 6편의 중국 로컬영화 공동제작에 합의했다”며 “쇼박스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폭발적인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쇼박스는 올해 영화 ‘암살’, ‘사도’, ‘내부자들’을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역대 최대 흥행기록을 경신했다”며 “쇼박스의 기획, 개발 능력이 화이브라더스의 제작, 배급의 역량과 결합되면 상호 간의 강력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중국 최대흥행작인 ‘착요기’가 관객 수 6560만명을 동원한 점을 고려할 때, 2020년에는 관객 수 2억 명 수준까지 도달 할 수 있다”며 “쇼박스가 중국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또 쇼박스가 올해 9월 미국 제작사 ‘블룸하우스’ 및 투자사 ‘아이반호’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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