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발표하고 단지별로 운영 중인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15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을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은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확대 개최하는 것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주도하고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 △우수사례 전시회 △홍보 및 상담부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는 총 198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가운데 지난달 13일 열린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우수단지 사례를 입주민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다.
아울러 아파트 관리, 공동체 활성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3개 단지를 현장에서 발표한다.
우수사례 전시회는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공동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자리로 아파트 주민들이 전시를 운영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홍보·상담부스에서는 서울시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소개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공동체 가치 회복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가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 유지와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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