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축제는 한국예총연천군지회(회장 황애란)가 주최하고 연예협회(이증희), 국악협회(최수길), 문인협회(임상섭), 연극협회(김탄일) 등 후원을 통해 올 해 처음 막을 올리게 된다.
척박한 문화 환경을 딛고 예술을 향유하는 자생력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연천군의 저력을 가늠하도록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의초교 관악오케스트라, 궁평초교 가야금합주단부터 초성리 지역 밴드 퍼스트사운드, 농촌주부 밴드 컨츄리락밴드 그리고 시각장애인 밴드 라우라떼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종, 환경에서 문화를 꽃피우는 주체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황애란 회장은“연천군에도 작지만 아름다운 문화가 존재합니다. 이 번 무대가 그 방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군의회의장, 유관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예술단체, 초청 출연진,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