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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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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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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에 내년도 국비 4억원(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확보해 경남서북부권 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6억원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거창·함양·산청에 기 조성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등에 산삼콤플렉스센터, 항노화테마파크, 심마니체험길 등 항노화 휴양체험시설을 추가하여 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에 획기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내륙권발전 선도사업’에 포함돼 내년도 국토교통부 당초 예산안에 반영되었으나 기획재정부의 신규사업 불허 방침에 따라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경남도와 산청·함양·거창군은 지역구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끊임없이 설득한 결과 내년도 국비(기금)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그동안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서북부권 한방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로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의 기반이 마련되어 향후 항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경남이 항노화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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