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대규모 대전게임 ‘문명 온라인’이 총 길이 10일짜리 세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판게아02’ 세션을 리뉴얼해 선보이는 10일 세션은, 기존 1주일 세션에서 하루에 한 시대가 지나 이를 다소 빠르게 느꼈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해 이틀에 한 시대가 경과되도록 기획했다.
엑스엘게임즈는 10일 판게아 맵의 경과를 지켜본 후, 지구 맵을 기반으로 한 10일 세션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세션을 통해 시대 간 간격을 늘이면서 이용자가 한결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공방전 시간을 매일 20시, 22시 등 2회로 축소해 이용자가 느끼는 피로감도 줄였다.
이 밖에도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기갑전과 해상 및 공중전을 벌이는 ‘고지쟁탈전’ 세션과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시 공방전’ 세션 등 다양한 형태의 세션이 준비중이다.
박완상 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PD는 “유저들이 ’문명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일 세션을 계획해 공개했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세션 운용에 탄력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명 온라인’은 출석 이벤트 및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ivilization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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