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2/11/20151211110959492900.jpg)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5명의 청각장애인이 9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독서 프로그램 ‘손책누리’ 수료식을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총 1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연령, 수화 사용능력, 문해력 등 수준에 따라 2개 반으로 나뉘어 독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농통역사, 수화통역사의 진행으로 수화영상도서와 문자도서를 읽고 책 속 단어 이해하기, 전체 줄거리 파악하기, 감상문 쓰기, 문자도서 수화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손책누리’는 청각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을 돕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