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신차 발표회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EQ900 출시 행사를 주관했다.
현대차는 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네시스 EQ900의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황교안 국무총리, 윤상직 장관을 비롯한 내외귀빈여러분. 신차발표회에 참석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제네시스의 신차는 세계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축적해온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차출시를 계기로 최첨단 기술 확보해 미래 경쟁력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로 보답해 고용창출에 기여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4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첫 번째 차량으로 출격한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총 6종의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이다. 해외명은 G90이지만 국내에서는 이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에쿠스를 계승하기 위해 EQ900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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