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입맛 사로잡은 논산딸기, 서울명동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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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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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논산딸기, 요우커들의 핫플레이스 명동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눈길’-

▲명동 딸기 홍보 행사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요우커(遊客) 잡으러 명동가자~!”

 논산딸기가 달콤·새콤한 매력으로 요우커들의 겨울 입맛을 자극하며, 요우커 및 도시민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10일 서울 명동서 개최한 ‘논산 겨울딸기 미니 페스티벌 in 명동’ 행사가 논산딸기의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명선 시장, 박흥신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윤종근 논산시 농축협조합장 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농협조합장, 딸기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대적인 딸기 홍보 판촉행사와 시식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은 논산딸기의 품종 설향(雪香:눈의 향기)이미지와 연계한 산타복을 입고 열띤 모습으로 동분서주하며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영인 및 여성경영인 논산시연합회에서 준비한 예스민 쌀 소비촉진 행사도 많은 시민들에게 받는 기쁨을 주었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논산 딸기탑 및 20여가지의 딸기 디저트 전시회, 딸기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 내내 많은 요우커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요우커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형 딸기 생크림 케익 만들기, 딸기 퐁듀, 딸기 산타, 딸기&머핀, 딸기주스, 딸기그릭요거트, 딸기꼬치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요우커 및 시민들의 오감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또, ‘딸기를 부탁해’라는 코너에서는 케이블TV 올리브 '한식대첩2' 최종우승자 이영숙씨가 논산딸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전통요리를 만들고 시식행사를 진행해 행사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중국인 관광객은 “논산딸기의 달콤함에 한번 반하고, 딸기를 이용한 다양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에 또 한번 놀랐다”며 “오감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딸기수확체험 하러 논산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이번 행사가 요우커 및 수도권 시민들이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논산딸기로 새로운 한류열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논산딸기는 2006년 논산특구로 지정, 전국 점유율 14%, 충남 점유율 42%를 차지하며 연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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