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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행복청, “영유아 보육위해 공조체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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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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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종시 2층 정음실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중) 최교진 시교육감(왼쪽)과 행복청 기획관 3명이 관내 유치원 취원을 원하는 유아를 수용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10일 세종시장과 교육감 그리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관 3명이 합동브리핑을 통해 “행복도시 내 유치원 취원을 원하는 유아를 세종시교육청이 모두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3개기관이 합동특별팀을 구성해 영유아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1월 28일 세종시 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 3,283명이 신청하여 1,780명이 취원하고 1,503명이 탈랄된데 대하여 매우 안탑갑게 생각한다”며 “이는 세종시 인구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발생한 일”이라면서 “교유청과 행복청이 세종시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를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보육시설용지 공급 시 민간어린이집 착공 기한을 정해 보육시설이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보육수요를 고려해 보육시설용지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행복도시 6생활권에는 세종시교육청·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숲 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민간 대규모 어린이집 개원과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미설치된 민간 어린이집을 2016년 2월까지 10개소를 개원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7곳(2016년 2곳과 2017~2018년 5곳, 2019년 이후 11곳)을 개원할 계획이다.

행복청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예측수요를 잘 파악하여 예정지에 보육시설 용지를 직접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광역복지지원센터(5곳)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유치원 취원을 희망한 만 5세 원생 전원을 수용하고, 만 3세, 만 4세 추가 수용을 위해 늘봄유치원(2개반)도 증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설립 계획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 내 단설유치원(22곳)을 총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관계기관(시청, 행복청, LH, 교육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시민들이 바라는 공립단설유치원이 유아교육의 중심이 되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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