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남북이 11일 오전 개성공단에서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고 남북 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남측이 희망하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 지난 8월 25일 고위당국자 접촉 때 합의된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회담 의제는 사전에 조율되지 않아 양측이 기조발언에서 각자 중요시하는 의제에 대한 입장 차이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국회담에 나서는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다. 북측 대표단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전종수 수석대표(단장)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참사 등 3명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작년 2월 고위급접촉과 올해 8월 고위당국자 접촉 등 긴급 현안을 다루는 남북 접촉이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등 특정 현안을 다루는 회담은 있었지만,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정례 당국회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남측이 희망하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과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 지난 8월 25일 고위당국자 접촉 때 합의된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회담 의제는 사전에 조율되지 않아 양측이 기조발언에서 각자 중요시하는 의제에 대한 입장 차이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국회담에 나서는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비롯해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다. 북측 대표단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전종수 수석대표(단장)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참사 등 3명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작년 2월 고위급접촉과 올해 8월 고위당국자 접촉 등 긴급 현안을 다루는 남북 접촉이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등 특정 현안을 다루는 회담은 있었지만,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정례 당국회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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