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M버스 4개 노선 신설…사업자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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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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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까지 사업자 선정 마친 뒤 3~4월께 운행 계획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양 능곡∼서울역'과 '인천 청라∼서초 양재꽃시장', '화성 동탄2신도시∼서울역', '화성 동탄2신도시∼강남역' 등을 잇는 M버스 노선을 신설키로 하고 이를 위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각 지방자치단체 건의를 토대로 이용객 수요와 기존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반영해 지난달 30일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노선 사업자 공모는 이달 14일부터 31일 사이에 진행되며, 국토부는 사업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한 뒤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국토부는 내년 1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면 운송 준비기간을 거쳐 3~4월께 운행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로 신도시와 출·퇴근시간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지역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등을 위해 앞으로도 M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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