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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지원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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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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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5년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발표회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연구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천 NST 이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정부 출연연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NST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중소‧중견기업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는 출연연 파견인력 표준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하고, 파견인력에게는 인사우대 및 파견수당, 인센티브 등을 지급해 올해 225개 기업에 233명의 연구인력을 파견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서 신진 석‧박사 신규인력을 채용 시 기준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334개 기업에서 358명의 연구 인력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시행한 연구인력 지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이 지원 전과 비교해 113억원 증가했고 직원 1인당 매출액도 평균 3400만원이 증가했다. 기업 당 평균 종업원 수는 23명 증가했고 특허 출원도 기업 당 평균 2.24건이 늘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우수 지원사례 발표 및 유공자 포상도 진행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우수성과를 묶어 성과사례집(2015년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날개를 달다)을 발간하고, 우수 성과물에 대한 전시회도 같이 마련했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중소‧중견기업은 전반적으로 기술 개발 자원이 부족하지만 특히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수 인력들이 중소·중견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데 연구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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