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당면 현안 해결 해…명문사학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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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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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발전을 위한 골든 타임, 학교 구성원 모두 정치적 의도를 배제하고 학교 발전위해 총력…

상지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상지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강원도의 대표적인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지대 발전을 위한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상지대학교는 현재 교육부가 제시한 2022년까지 대학정원 16만명 감소 계획과 대학구조개혁 평가 D 등급 등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이념을 배제한 채 순수하게 학교 발전을 위해 나아갈 때라"고 주장했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상지대의 발전을 위한 당면 핵심 현안인 한의대 인증평가 획득, 천여 명 규모의 학생기숙사 신축, 창조적 글로벌 국제대학 신설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3일 김문기 설립자를 초청해 학교의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문기 설립자는 이날 회의에서 "한방병원 강릉분원 확보는 한의대 인증평가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상지대 구성원 간의 단합이 절실하다"며 현재 사재를 투입해 98% 공정이 진행중인 한방병원 강릉분원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논의를 진행 했다.

기숙사 신축과 관련해서도 기숙사 신축에 필요한 교지를 김문기 설립자가 대학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미 확보된 상태로 추가 재정적 지원에 대한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국제대학 신설은 상지대의 명운이 걸린 주요사안으로 상지대가 지역 거점 대학 뿐 아니라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을 김문기 설립자에게 요청했다.

김문기 설립자는 "학교설립에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교직원 모두가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할 시점"이라며, "상지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금은 학교 발전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는 정치적 의도를 배제하고 초심의 마음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 상지대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간의 교육협력 방안에 관한 설립자의 설명이 있었다.

지난달 27일 협약을 체결한 상지대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학문증진과 기술간 융합,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 소재기술 발전방안 등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및 평생교육의 장을 실행하여 국가경제발전 및 각 직능분야 세계화에 기여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김문기 설립자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290여 단체에 1000만 회원을 거느린 거대 단체로 상지대학교가 이들 회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설 등을 추진해 성인학습체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명문 사학으로 도약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장시간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학교발전에 대한 기대로 한껏 고무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럼에도 “비대위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야당 국회의원과 모 통신사에 제공해 지난 8일 사실과 관계없는 내용을 사실처럼 포장하였다”며 학교 흠집 내기에 급급한 비대위를 보면서 같은 학교 구성원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구의 설립자가 충심으로 얘기 하였듯이 지금 학교는 총체적 위기 상황으로 학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청치적 색깔을 배제한 채 전력을 다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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