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당국회담이 열리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전 (1차) 전체회의는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10분까지 진행됐다"며 "양측은 첫 발언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현안 문제에 대한 상호 입장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양측이) 기조연설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시간이) 짧았다"고 말했다.
2차 회의 시작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시작되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측이 제시한 의제와 관련해서는 "회담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언급을 피했다.
당국회담은 1차 전체회의가 종료된 뒤 5시간 이상 지났지만 후속 회의가 시작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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