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외국인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수에 대한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 불과 5개월만인 13일 현재 1만272명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만이 절반을 넘는 6천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중국본토 2천261명, 홍콩 1천256명, 싱가포르 271명, 태국 229명 순이었다.
월별로는 8월 1천123명, 9월 2천704명, 10월 2천271명, 11월 3천062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이날 오전 광명동굴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많아 더 감사하다”며 “돌아가면 주위 분들에게 광명동굴을 적극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광명동굴이 국제적 문화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기념품 개발과 와인레스토랑 운영 등 광명동굴의 상품개발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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