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난징대학살 두 번째 국가추모식...."아픈 역사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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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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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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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난징(南京)대학살' 희생자를 기리는 올해 두 번째 국가차원 추모식이 13일 대학살의 현장, 장쑤(江蘇)성 난징시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이하 난징기념관)에서 열렸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30만명(중국측 추산)의 중국인을 학살한 사건이다. 1만여명의 학생, 군인, 당정 관계자, 유족 대표가 희생자의 명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둘기 형상 흰색 배지를 달고 추모식에 함께 했다.

첫번째 추모식과 달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등 최고위층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리젠궈(李建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추모 연설에 나섰다. 리 부위원장은 "그 어떤 국가가 그 어떤 방식으로도 역사를 부정하고 침략전쟁과 을 미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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