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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보미, “내년 최대목표는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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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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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에 밝혀…“美LPGA투어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세계랭킹 톱10으로 끌어올릴 것”

이보미가 일본 언론에 "내년 최대목표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일본 GDO 홈페이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를 석권한 이보미(혼마)가 내년 최대목표를 올림픽 출전으로 잡았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목표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골프종목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의 현재 세계랭킹은 16위다. 올림픽에는 국별로 최대 네 명까지 나간다. 한국 여자골프는 이변이 없는한 네 명이 올림픽 티켓을 쥘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출전자는 내년 7월11일 기준 세계랭킹으로 정한다. 물론 한국은 상위 네 명까지만 나갈 수 있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 이보미 앞에는 일곱 명의 한국선수가 있다. 박인비(KB금융그룹·2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5위) 김세영(미래에셋·7위) 양희영(PNS·8위) 전인지(하이트진로·9위) 김효주(롯데·10위) 장하나(비씨카드·14위)가 그들이다. 이들도 하나같이 4년에 한 번씩 오는 올림픽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1988년생인 이보미는 “나이로 볼때 내년 올림픽이 아니면 더이상 올림픽 출전을 노릴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선수로 랭킹 여덟째인 이보미가 올림픽에 나가려면 내년 7월 기준으로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것이 필수다. 그래서 이보미는 내년 시즌 미국LPGA투어에 자주 나갈 계획이다. 미LPGA투어 대회는 아무래도 JLPGA투어 대회보다 랭킹 포인트가 많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보미는 내년초 한 달 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그러고 나서 2월말 태국에서 열리는 미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나선다. 또 3월말 열리는 여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7월초 열리는 US여자오픈에도 출전할 생각이다.물론 JLPGA투어 대회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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