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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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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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천만송이국화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11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포럼에는 관광학계, 관광업계, 언론인, 문화예술계, 교통, 먹거리 등 국화축제 참여 봉사단체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덕순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와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천만송이국화축제 분석과 문화관광축제를 위한 발전방향 제시, 컨텐츠 개발 및 소득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한 포럼 현장 [사진제공=익산시]


토론에는 서휘석 원광대학교 교수, 최수연 전라북도관광협회 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가해 축제 명칭, 테마, 시기, 장소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로서 위상을 나타내고 문화관광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문제점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 나선 이덕순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는 “서동국화축제 평가결과 올해 전라북도 축제 중 방문객 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축제로 평가됐지만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축제시장의 수도권화 및 홍보의 광역화, 주차시설의 편리성, 축제관련조직 정비 및 연계성 강화 등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축제의 컨텐츠 개발, 소득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의응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축제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한편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서동국화축제는 연초부터 전문가, 봉사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개선한 결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내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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