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롯데호텔이 내년 1월 명동에 첫 선을 보이는 비즈니스호텔 ‘L7’에 파격적인 유니폼을 선택했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L7 직원들은 검은색 정장 대신 노란색 피케 티셔츠에 청바지를 유니폼으로 입고 근무하게 된다.
신발은 정장 구두 대신 슬립온 운동화를 신게 된다. 이는 L7이 주 고객층으로 여성을 겨냥한 점에 맞춰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L7’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SM타운이나 주얼리브랜드 '판도라'와 제휴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바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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