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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와 친자 확인 검사 받아···"친자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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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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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상상플러스 시즌2'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같은 날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14일 오후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법의학실에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31)씨의 친자확인 절차가 진행됐다.

김현중 측 변호인은 "김현중과 A씨가 소송 이후 처음 만났고, 한 공간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었지만 단 한 마디도 주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중 측은 "어차피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려면 알아야 하는 것"이라며 "우리 쪽에서 원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전자 검사는 99.9%의 확률로 정확하기에 친자라면 당연히 책임진다"며 "만약 친자가 아니라면 그 쪽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오늘 검사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김현중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 100%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해 8월 A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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