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람 유물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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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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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는 가람 유물 확보를 위한 대책반을 자체 편성하고 미발행․미공개 가람 자료 소장자를 발굴해 직접방문을 통한 유물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4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제4차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의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 [사진제공=익산시]


한웅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는 가람시조문학관이 준공되는 2017년까지 가람 이병기 선생 유물 기증활동 추진, 문학관 건립에 대한 논의, 문학관 운영관련 사전 논의 등 문학관 건립과 관련해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가람 이병기 선생의 유족 대표(큰손녀 이희경)가 참석해 지난 4월과 6월에 90여점의 유물 기증에 이어 회의에 앞서 가람 선생의 유물(앨범)을 추가로 기증, 가람유물 확보에 한층 힘을 더하게 되었다.

한웅재 부시장은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사업은 익산시민은 물론 전국의 문학인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업인 만큼 유족의 유물기증은 물론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유물기증 부흥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유물기증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람 시조문학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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