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이윤석이 과거 방송에서 김구라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1월 JTBC '썰전'에서 100회를 맞은 MC들은 '니가 까라 내 프로'라는 주제로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거나 서로에 대한 남다른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구라에 대해 박지윤은 "어떨 때는 되게 예민한 것 같고 어느 순간부터는 뭔가 내려놓은 사람 같았다. 그런데 가정사를 알고 나서 모든 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윤석은 "이런 상황이 오기 전부터 ‘위기가 아닌가’ 생각했었다. 어딜 가도 멘트가 똑같았다"면서 '예능유신! 예능독재!'라고 표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발끈하자, 이윤석은 "내가 짜놓은 판대로 움직여야 하는 거다. 그게 좀 불편했다. 독재식 예능에 한계가 왔다 싶을 때 큰 일이 온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한편, 이윤석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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