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축제', 세대 간 소통의 성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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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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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오는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인생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5 인생나눔교실’의 성과 확산 대회로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봉사단 160여 명을 비롯해 명예멘토와 멘티,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선배 세대(멘토)와 새내기 세대(멘티)가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진정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올 상반기 선발과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전국 250명의 멘토들은 지난 7월 14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멘토들은 총 268곳에서 군장병과 청소년 등 약 5000명의 멘티들과 만나 ‘인생나눔교실’을 진행했다. 강수진, 박명성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명예멘토로 위촉되어 전국 각지에서 9회의 특별한 멘토링에 참여했다.

‘인생나눔축제’에서는 올해 첫걸음을 내디뎠던 ‘2015년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성과를 영상과 전시로 정리한다. 또한 5개 권역별 멘토, 튜터 등 사업 참여자들이 멘토링의 소감과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별 우수 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숙련세대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내년에도 멘토링 활동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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