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두 번째 민간기업 후원 작은 숲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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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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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생명의숲·코람코자산신탁과 중구 북성동에 동네 숲 조성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조성된 두 번째 작은 숲이 탄생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중구 북성동에 「우리 동네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부평구 십정동에 조성된 동네 숲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단체,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동네 숲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이번 사업은 코람코자산신탁이 2,500만원을 후원한 가운데, (사)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리 동네 숲 조성지인 중구 북성동1가 1-108번지는 중구 소유 공유재산으로 그동안 지역주민의 무단 농작물 경작, 쓰레기 방치를 비롯해 폐공가가 흉물스럽게 방치된 곳이다.

폐자재를 걷어내고 108㎡ 규모에 소나무를 포함한 수목 11종, 1,536주를 식재해 열악한 동네 환경을 작은 푸른숲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1]


시 관계자는 “열악하고 소외된 구도심은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시 숲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푸른 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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