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69)의 핸디캡은 3.0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 홈페이지에 유명 인사 30명의 핸디캡을 실었다.
‘핸디캡 3.0’은 파72코스에서 평균적으로 75타 정도를 친다는 얘기다.
트럼프는 한때 핸디캡이 ‘+2.6’까지 됐다. 핸디캡이 플러스라는 것은 언더파를 친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한창때 파72코스에서 평균적으로 69.4타 정도를 쳤다는 얘기다.
30명 가운데 핸디캡이 플러스인 인사는 전 야구선수 존 스몰츠(+1.7), 미식축구 선수 맷 라이언(+1.2)과 토니 로모(+0.3), 가수 빈스 길(+0.1) 등이었다.
그밖의 유명인사들의 핸디캡은 농구 선수 스텝 커리가 0.2, ‘농구 황제’로 불렸던 마이클 조던이 1.9, 골프 메이저대회 18승 경력의 잭 니클로스가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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