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막말 잘 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핸디캡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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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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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유명인사 30명 핸디캡 게재…존 스몰츠·맷 라이언·토니 로모·빈스 길은 ‘+ 핸디캐퍼’로 평균 언더파 쳐

도널드 트럼프의 공인 핸디캡 인증서                                 [사진=미국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최근 막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69)의 핸디캡은 3.0으로 나타났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 홈페이지에 유명 인사 30명의 핸디캡을 실었다.

핸디캡은 최근 라운드한 후 제출한 스코어카드 10장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2009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라운드한 스코어카드를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국 지역골프협회에 제출해 핸디캡을 인증받았다. 골프장은 트럼프 내셔널GC, 윙드풋GC 등지였다.

‘핸디캡 3.0’은 파72코스에서 평균적으로 75타 정도를 친다는 얘기다.

트럼프는 한때 핸디캡이 ‘+2.6’까지 됐다. 핸디캡이 플러스라는 것은 언더파를 친다는 뜻이다. 트럼프는 한창때 파72코스에서 평균적으로 69.4타 정도를 쳤다는 얘기다.

30명 가운데 핸디캡이 플러스인 인사는 전 야구선수 존 스몰츠(+1.7), 미식축구 선수 맷 라이언(+1.2)과 토니 로모(+0.3), 가수 빈스 길(+0.1) 등이었다.

그밖의 유명인사들의 핸디캡은 농구 선수 스텝 커리가 0.2, ‘농구 황제’로 불렸던 마이클 조던이 1.9, 골프 메이저대회 18승 경력의 잭 니클로스가 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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