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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선 전 53사단장, 해운대기장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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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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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선 전 53사단장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오전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동부산발전연구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기장군이 내년 총선에서 단독선거구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한선 전 53사단장이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 해운대기장군을 선거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김 전 사단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 날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운대기장군을 선거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전역하면서 지난 34년간 지켜온 애국심, 책임감, 희생정신, 솔선수범의 마음으로 조국, 국민, 그리고 고향을 위해 헌신, 봉사 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손가락질 받고 있는 작금의 국회가 조금이라도 신뢰받고 존경받는 국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 앞으로는 더 이상 정치권이 탐욕과 이기심, 그리고 당리당략에 의해 국가 발전에 발목을 잡고, 국민을 불안하게하고 고통을 주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장군 현안에 대해서도 "현재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찬반논란으로 인한 군민들의 갈등과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왜 이렇게까지 되도록 방치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상수도본부는 어떻게 하든 주민들을 설득시켜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기장군을 부산의 변방에서 부산·울산·경남의 중심지로 확 바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한선 예비후보자는 "기장군은 아직 지하철이 들어오지 않은 교통 불모지로 기장군 관내의 대중교통은 아주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기장군에는 동부산관광단지, 방사선의과학단지, 야구테마파크 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 같은 사업도 성공할 수 없다. 현재 공사 중인 부산외곽순환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등의 빠른 개통과 더불어 하루 빨리 지하철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철 유치, 동부산관광단지·방사선의과학단지·도예촌의 조속한 마무리 등으로 기장을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기장군을 부산·울산·경남의 중심지로 확 탈바꿈시키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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