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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언 주한 외국정부관광청 회장, 한국인 최초 '스콜' 아시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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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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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언 프로맥 파트너십 대표이자 주한 외국인관광청 회장이 국제 스콜크럽 아시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인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손병언 회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손병언 프로맥 파트너십 대표이자 주한 외국정부관광청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관광 단체인 국제 스콜클럽 아시아 지역 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1934년 설립된 국제 스콜 클럽은 전세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관광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90여 개국 500개의 클럽에서 2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스콜은 전세계를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번 손병언 회장이 맡게 된 아시아 지역은 괌에서 모리셔스까지 총 1만킬로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등 스콜의 5개 지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현재 45개 클럽에 약 25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인천 등 2개 클럽이 있다.

이번 아시아 회장 선출에는 오랫동안 손병언 회장이 국제 스콜 클럽 아시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보여준 그의 리더십과 아시아 관광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덕이다.

아시아 회장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손 회장은 2009년-2010년 동안 스콜 아시아 지역의 PR 및 마케팅 담당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5년간 국제 스콜 클럽 아시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스콜 클럽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2012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스콜 세계총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전세계 관광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 관광과 MICE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언 회장은 “세계 최대 관광 전문가들의 모임인 스콜의 아시아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는 현재 전세계 관광산업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고 관광산업의 위상 또한 높아진 만큼 스콜 아시아 회장이자 관광인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관광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병언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스콜 클럽 아시아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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