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미국 월마트 입점…국내 커피 상표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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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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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카페 창업 전문기업 커피베이는 토종 커피 상표로는 처음으로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커피베이는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월마트와 미국 내 4600개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월마트에 10개의 직영점을 열고, 매출이 잘 나오는 점포들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2017년 100개, 2018년에는 3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피베이는 "미국 월마트는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일부 본토 프랜차이즈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외국계 프랜차이즈로서는 카페베이가 유일하게 입점 계약을 했다"며 "한국 카페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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