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는 지난 4일 서울 본사에서 월마트와 미국 내 4600개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월마트에 10개의 직영점을 열고, 매출이 잘 나오는 점포들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은 2017년 100개, 2018년에는 3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피베이는 "미국 월마트는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 일부 본토 프랜차이즈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외국계 프랜차이즈로서는 카페베이가 유일하게 입점 계약을 했다"며 "한국 카페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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