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제공]
1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관에서 열린 ‘무도 엑스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권재홍 MBC 부사장 등을 비롯해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 축사를 맡은 남경필 도지사는 “‘무한도전’팀이 그동안 경기 구석구석을 다녔더라”면서 “도지사로서 감사하다”며 입을 뗐다. 이어 “10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받은 건 프로그램에 재미 뿐 아니라 감동도 있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던 ‘배달의 무도-하시마 섬 편’을 언급하며 “정치인이나 정부가 하지 못 한 일을 이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위안을 줬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이 계속 사랑받는 건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남 도지사는 “앞으로도 ‘무한도전이’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도 엑스포’는 멤버 하하와 광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부터 현재의 ‘무한도전’까지 ‘무도’가 걸어온 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2015 무한도전 사진전’, ‘타임 터널’ 등이 전시되며 다음 달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2A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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