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Wee) 프로젝트는 Wee 클래스(학교), Wee 센터(교육지원청), Wee 스쿨(교육청)이 연계해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을 상담 등을 통해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3단계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을 말한다.
위(Wee) 희망대상은 위(Wee)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위(Wee)클래스․센터의 상담실 운영 등에 헌신한 교사, 자원봉사자를 발굴․포상하며, 기관운영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고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실시한 제5회 위(Wee) 희망대상에서는 학생․상담업무담당자․기관․온라인 상담 등 4개 분야 총 100편(학생 35편, 업무담당자 43편, 기관 22편)과 Wee 온라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15명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1차 심사와 중앙단위 2차 심사를 거쳐 총 5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대상자에 대한 심사는, 위(Wee)프로젝트 상담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학생부문, 상담과 치유 활동에 헌신한 상담업무담당자부문,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가해․피해, 학업중단 숙려제 등 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부문(Wee 센터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포함), Wee홈페이지(www.wee.go.kr)를 통한 온라인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온라인 상담부문, Wee프로젝트 관련기관에 배치되어 위기학생을 위한 돌봄과 치유 활동에 공헌한 상담자원봉사자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상담자원봉사자부문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45명을 선정해 교육부장관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우홍 학생복지정책관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가정적 요인에 따른 학업 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기능이 강화된 가정형 위(Wee)센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시영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은 “올해 9월 모든 교육지원청에 위(Wee)센터 설치가 완료돼 학생들이 지역 내 위(Wee)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노력들이 학교폭력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 위기 유형별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전문상담교사의 상시 연수체제를 구축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생 상담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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