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정우가 과거 인터뷰에서 류승범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우는 '지금 떠오르는 고마운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배우 권상우, 현빈, 봉태규 , 류승범을 꼽았다.
특히 류승범에 대해 정우는 "우회적으로 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많이 해줬더라. 당시 사람들은 나에 대해 전혀 모를 텐데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다'고 고무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 친구(류승범)는 자기가 그런 말을 했는지 기억 못할 수도 있다. 그 정도로 정말 멋진 친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정우는 "내가 이렇게 주목을 받는 상황이 돼 인터뷰를 하며 감히 그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신기하다. 이런 기회를 빌어 승범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좋다"며 거듭 고마워했다.
한편, 정우 주연의 영화 '히말리야'는 1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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