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김 신임 총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4년 임기로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김 총장은 경기고,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기획차장, 입학처장, 사회과학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맡았다.
총장 선임에 앞서 정갑영 현 총장은 이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후보직을 사퇴했다.
법인 이사회는 18대 총장 선임을 위해 총장후보 물색위원회를 거쳐 총장후보 심사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들에 대해 전체 교수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총장을 선임했다.
연세대는 총장 선출 과정에서 기존의 교수 인준투표제를 없애 갈등이 인 가운데 교수평의회가 투표가 아닌 방식으로 의견수렴을 할 수 있도록 해 이사회가 정 총장을 포함한 4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토를 하면서 교수평의회가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김용학 교수 등 2명을 총장 적격여부 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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