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기부양 위해 추경예산 32조원 편성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17 22: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베신조 일본 총리.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일본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 추가경정 예산을 3조3213억엔(약 32조350억원)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들이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들은 추경 예산안에는 노인 연금 수령자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타격을 받는 농민들에 대한 지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현금 보유액과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만큼 신규 국채 발행액을 애초 계획했던 36조9000억엔보다 4447억엔 줄일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정부는 내년 4월 시작되는 다음 회계 연도 예산안과 함께 추경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해 내년 초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