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저소득 맞벌이가구 비중이 높고 영유아놀이시설이 부족한 동구 어린이들을 위해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지어 동구에 기부키로 한 것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이 10억원, 동구가 7억 2천만원 등 총17억 2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44㎡ 규모의 스틸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이며,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며 학습 능력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키즈카페’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사업은 ‘주목할 만한 아시아의 젊은 건축가 6인’에 뽑힌 김찬중 경희대 교수(더시스템랩 대표)가 설계를 맡아, 철강에 디자인과 예술을 입히는 꽃잎 모양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만한 건축물로 설계해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흥수 동구청장은 기공사에서 “동구가 점차 문화도시, 사랑받는 도시, 따뜻한 도시로 개혁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문화콘텐츠사업에 박차를 가해 찾아오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