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2012~2014년)간 성탄절 전일부터 연말까지 총 117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0억 4천 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와 부상자 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의 경우 2013년 2억 3천여 만원에서 2014년 6억 6천여 만원으로 약 3배가량 늘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5건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했고, 이어서 전기적요인 42건(35.8%), 기계적요인 18건(15.4%), 방화 4건(3.4%) 순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성탄절과 연말행사로 인해 전기 장식물 등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들뜬 분위기로 인한 부주의(실화) 화재와 전기시설 관리 소홀에 의한 화재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