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産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술로시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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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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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일 동문거리에 위치한 수제맥주 전문점 '시'에서 전주에서 재배한 맥주보리를 원료로 생산한 수제맥주 '술로시티'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권 술관련 전문가와 농촌진흥청·전주시농업기술센터·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관계자와 맥주보리 생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에서 재배한 보리로 만든 수제맥주 '술로시티' 출시회[사진제공=전주시]


수제맥주 생산 및 출시 배경은 지난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식품가공 우수제품 콘테스트에 출품,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상품화지원 사업비를 지원데 따른 것이며, 이날 수제맥주 3종 출시 참석자들과 시음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수제맥주 3종은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을 전주에서 재배한 보리와 밀로 제조해 다른 수제맥주들과 차별화 시켰으며, 맥주보리용 광맥 품종을 지역농업인들과 계약재배 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제맥주가 부각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상품 개발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특히 맥주 매니아들에게 전주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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