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국토교통부의 201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기관표창을 받는다.
군은 지난달 581필지, 44만6000㎡에 달하는 앙덕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마쳤다.
맹지와 토지정형화, 불합리한 경계조정,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군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결과는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목표로 두고 이룬 성과"라며 "지적재조사는 경계분쟁에 따른 갈등 해소와 토지의 가치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인 만큼 모든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받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년까지 전 국토를 입체적으로 조사·측량하는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에 만들어진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일제 잔재 청산과 지적주권 회복,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