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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이가 다섯’ 출연 확정,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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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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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권오중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2월18일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오중이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연출 김정규 가제)에서 민폐 갑 재혼남 윤인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출연 소식을 밝혔다.

권오중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기황후' 이후 약 2년 만이다. 극 중 권오중은 한 번의 외도로 전 부인과는 이혼하고 외도녀와 재혼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미국에 가 있는 걸로 속이고 사는 민폐 갑 윤인철 역을 맡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권오중의 매력을 오랜만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던 권오중은 "모든 스케줄을 아이에 맞춘다"고 할 정도로 아들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실제 아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권오중이 선보일 부정(父情) 역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권오중이 출연하는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KBS 2TV '연애의 발견'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정현정 작가와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규 PD가 호흡을 맞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 2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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