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기술에 5년간 254조원 투자…"젊은 연구자 안정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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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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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타 타카아키(56) 일본 도쿄대 교수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15년도 노벨상 수상식에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는 뉴트리노(중성미자)의 진동 현상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노벨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총 26조엔(약 25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NHK는 "18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종합과학기술혁신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치가 설정됐다"며 "2020년에는 과학기술 투자액이 국내총생산(GDP)의 1%가 되도록 만들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또 2020년까지 40세 미만 대학교수를 현재의 4만4000여 명에서 1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기술 분야의 유능한 젊은 연구자에게 안정된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NHK는 설명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젊은 연구자가 최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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