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충남 2219억원, 충북 825억원, 세종 278억원, 대전 98억원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충남·세종 지역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하수도 보급률(2013년 12월 기준)은 대전(97.4%), 충북(84.9%), 세종(72.5%), 충남(72.5%) 순이다.
부문별로는 농어촌·면단위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 662억원(57개소), 도시 침수 예방 사업에 463억원(7개소) 등 총 1125억원을 취약지역에 투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및 인명·재산 등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정비 등을 위해 노후관로 정밀조사에 131억원(5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088억원(41개소)을 투입해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 관할 23개 시․군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15개 시·군), 충청북도(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 6개 시·군) 등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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