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금강수계 하수도 사업 3422억원 국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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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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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2219억원, 충북 825억원, 세종 278억원, 대전 98억원 확정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내년도 하수도 예산 3422억원을 확보해 관할 지역 23개 시·군의 하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남 2219억원, 충북 825억원, 세종 278억원, 대전 98억원으로 공공하수도 보급률이 비교적 낮은 충남·세종 지역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하수도 보급률(2013년 12월 기준)은 대전(97.4%), 충북(84.9%), 세종(72.5%), 충남(72.5%) 순이다.

부문별로는 농어촌·면단위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에 662억원(57개소), 도시 침수 예방 사업에 463억원(7개소) 등 총 1125억원을 취약지역에 투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및 인명·재산 등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교체 및 정비 등을 위해 노후관로 정밀조사에 131억원(5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1088억원(41개소)을 투입해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 관할 23개 시․군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15개 시·군), 충청북도(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 6개 시·군) 등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수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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