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르브론 제임스에게 깔린 엘리 데이 무사히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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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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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농구경기 관전하다 봉변 당해…“트럭에 치인 것같았다”고 당시 상황 말해

르브론 제임스(가운데)가 돌진하자 제이슨 데이가 피하고 있다. 엘리 데이는 제임스 밑에 깔려 보이지 않는다.
                                                                                                  [사진=CBS스포츠 홈페이지]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에서 르브론 제임스에게 깔려 병원에 실려갔던 제이슨 데이(호주)의 아내 엘리 데이가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는 남편과 함께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를 하프라인 근처 코트위 의자(접이식)에 앉아서 관전했다.

경기 후반 클리블랜드의 ‘간판 스타’ 제임스가 사이드라인을 넘어가는 공을 살리려다가 멈추지 못하고 관중석으로 돌진했다. 그 곳에 앉아있던 엘리는 피하지 못하고 제임스의 몸에 깔리고 말았다. 엘리는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외신들은 엘리가 19일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 엘리가 봉변을 당할 때 옆에 있던 제이슨이 적극적으로 아내를 방호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자 엘리는 “남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변호했다. 엘리는 퇴원 후 “트럭과 부딪친 것같았다”고 충돌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이 부부는 최근 딸을 낳았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활약한 제이슨은 내년 초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제이슨 데이의 아내 엘리 데이                                                        [사진=골프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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