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40분경(현지시각) 선전시 광밍(光明)신구의 류시(柳溪)공업원에서 산사태로 건물 33개 동이 매몰되고 남성 36명, 여성 23명이 실종됐다. 인근 주민 900여명은 현재 대피한 상태다.
당국에 따르면 산사태로 인한 피해면적이 10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내 동서를 연결하는 천연가스관이 폭발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날 사고소식을 접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가능한 모든 조취를 취하라고 구조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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