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그려볼 수 있는 한글로 꾸미는 ‘소망나무’, 문화가 있는 날 막을 여는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한글 관련 퀴즈를 맞히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세종대왕 ‘한글퀴즈’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로 꾸미는 ‘소망나무’
한글로 꾸미는 ‘소망나무’는 연말연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한글 자음 모양 카드에 자신의 새해 소망, 바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나무에 걸어 보는 행사로 14개 자음 모양 카드에 편지를 쓸 수 있다.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2층 및 3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소망나무 앞에서 사진촬영 후 SNS에 등록하는 관람객에게 1일 20명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동화 뮤지컬 ‘페페의 꿈’
◆세종대왕의 ‘한글퀴즈’를 맞춰라!
세종대왕 ‘한글퀴즈’는 한글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글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세종대왕으로 분장한 진행자가 박물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2016년 새해 1월 2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1일 2회씩 진행된다.
위 행사들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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