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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1만여 장애인 건강한 생활체육 지원… 24일 장애인체육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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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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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1만여 명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성동구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갖는다.

구장애인체육회는 점차 증가하는 장애인 체육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 차원에서 설립된다. 종목별 경기단체 및 장애 유형별 단체를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관련 생활체육교실 확대, 체육대회 개최, 중증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맞춤형 행사 등을 통해서 우수 스포츠인을 길러내고 건전한 사회활동도 돕는다.

체육회는 정원오 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장애체육인, 예술인, 종교인, 세무사, 관내 기업인 등으로 이뤄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여러 제약 때문에 마음껏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던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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