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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변화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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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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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지난 2013년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된 이래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충남도청 이전에 이어 도 교육청과 도 경찰청 등 광역 단위 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여 신도시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2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홍성군의 노력이 더해져 높은 시너지 효과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말 기준 3년치 내포신도시 조성 변화 추이를 보면 홍성군 인구가 5800여명, 가구 수는 3300여 가구가 증가했으며 내년 상반기 아파트 입주가 몰려 있어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분야에 있어서도 신규 일반음식점이 3년 전에는 4개밖에 없던 신도시에 72개소가 영업 중에 있고 다양한 음식 메뉴 개발과 서비스로 호황을 맞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 및 내수경기 부진으로 부동산 거래가 감소돼 지방세 세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홍성군은 도청 이전에 따른 내포신도시 건설로 2012년 지방세(군세)가 329억원 징수되었지만 3년 사이 91억원이 늘어난 42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산업구조 다각화, 주곡 위주에서 근교농업으로 생산기반 확대, 복지 및 의료서비스 향상 등 각종 지표에서도 상승곡선을 타면서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이 크게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군은 원도심 공동화에 대비, 원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민·관 거버넌스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창출 등으로 발전 잠재력을 키워 신도시와 동반성장하는 홍성을 만들어 감으로써 충남을 선도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하지만 축사에서 나오는 악취나 신도시로 급성장하면서 나타나는 생활쓰레기 발생량 급증 등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 악취 저감 지원사업을 계속 실시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쓰레기 투기 지도단속 및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해 문제점을 최소화해 군민이 원하는 민생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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