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이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과 여성 인재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3일 여성 인재 양성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조 행장이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센터를 수료한 여성을 직접고용한 고용주에게 저금리 우대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센터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수강료 할인 협약 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 기여해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성 인재 양성 지원 전문 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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