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기후적 특성으로 눈은 내리지 않아 아쉬웠지만, 인근 난민 보호소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잘 자라 주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부대는 어린이들에게 축구공과 학용품, 산타 모자 등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남수단은 주민의 50%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오랜 내전으로 산업 기반시설이 황폐화돼 2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 이 가운데 18만여 명이 유엔의 보호를 받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